◇강원자치도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두바이 경제관광부를 방문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샤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최고운영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강원 미래사업과 경제, 관광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바이=홍예정기자◇강원자치도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두바이 경제관광부를 방문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샤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최고운영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강원 미래사업과 경제, 관광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바이=홍예정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경제 및 산업, 관광분야에서의 장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두바이 경제관광부를 방문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샤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최고운영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강원 미래사업과 경제, 관광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목표로 업무를 협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도내 기업의 중동 진출 및 중동 관광객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강원과 두바이와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면담에서 의료기기, 미래산업 등 강원의 주요 역점 분야를 중동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중소기업 해외진출 플랫폼 공동 운영 및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 등 두바이와 협력가능한 사업을 모색했다. 특히 강원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동 진출을 위해 규제 및 인증 완화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자치도를 중동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중동 관광객 유치 방안과 강원- 두바이 연계 관광로드쇼 등 구체적인 G2G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샤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를 강원방문의 해인 2025~2026년 공식초청함으로써 관광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도시 개발 등 두바이의 미래 산업 프로젝트에 도의 참여 기회를 확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미래산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면담 이후 두바이 워터프론트 도시계획 시찰이 이어졌다.

◇UAE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및 주요 기관장 초청간담회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두바이 골든튤립 미디어 호텔 하늘2식당에서 열렸다. 두바이=홍예정기자

같은날 UAE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및 주요 기관장 초청간담회도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도 방문단과 이범찬 주두바이대한민국 총영사, 박동욱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두바이무역관장), 장광덕 UAE 한인회장, 권휘 세계한인무역협회 두바이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도내 제품의 중동 진출 지원 및 네트워크 확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 지사는 “한인 경제인들에 강원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요청드리며, 양 지역의 상생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한인 경제인들은 도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히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