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DB, 설 명절 연휴 2연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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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KT에게 69대71로 패배
원주DB프로미가 설 명절 연휴를 2연패로 끝냈다.
원주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xxxx-xxxx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수원KT에게 69대71로 졌다.
이날 치나누 오누아쿠 덕분에 선취점을 얻은 DB는 초반 턴오버로 득점 기회를 잃었다. 그 사이 수원KT는 허훈의 연속 3점슛을 넣어 점차 리드를 잡기 시작했고, 이스마엘 로메로까지 가세하며 DB와의 점수 차를 두자릿수까지 벌렸다. 1쿼터는 12대27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쿼터, DB의 경기력이 점차 되살아났다. 오누아쿠와 이관희가 리바운드, 스틸을 적극 이용해 상대의 슛을 차단했고, 슛은 림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이미 벌려진 점수 차를 극복하긴 쉽지 않았다.
후반에도 양팀은 비슷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외곽을 공략하는 DB는 3점슛으로 1쿼터 실책을 만회했고, 반면 KT는 내곽 위주의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마지막 쿼터에서 DB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KT의 무득점 속에 로버트 카터와 이관희의 3점슛이 들어가 역전까지 단 2점만 남았다. 그러나 종료까지 단 1분 남은 가운데 DB는 바이얼레이션으로 인해 3점슛 실책에 이어 파울 유도 작전도 실패했고, 결국 부저는 울렸다.
한편 다음 경기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창원LG를 상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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