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영월군, 수도권과 동해안 잇는 광역교통망 통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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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이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 고도화 등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
군은 기획재정부에서 지난 23일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제천과 영월 구간에 이어 이뤄진 이번 건설 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제천~영월 고속도로(29.9㎞) 1조7,165억원과 영월~삼척(70.3㎞) 구간 5조6,167억원 등 총 7조4,000억원을 투입해 강원 역사상 단일 사업으로 최대 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한다.
군에서는 이에 발맞춰 지난해 착공한 드론비행연구센터를 내년까지 완공해 국정 연구 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전·후방 연관 기업 유치 등 영월을 명실상부한 드론시티 조성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물 자원을 활용한 산솔면 첨단 산업 핵심 소재 단지(기회발전특구) 조성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등 미래 100년을 영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최명서 군수는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인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영월에서 수도권과 삼척·동해까지의 이동 시간도 2시간 이내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영월은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남부권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희망의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론시티 영월군이 2,0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야외 정원으로 국내 핵심 광물 산업 선도하는 살기 좋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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