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산천어축제 벤치마킹 나선 강원대 외국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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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과정 재학 유학생 10여 명 산천어축제장 방문
최군수와 간담회, 축제 도입 배경과 성공 비결에 관심
최군수 “성장 모델 분석해 자국 발전중추 역할” 당부

◇강원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지난 27일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강원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지난 27일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강원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지난 27일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강원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산천어축제의 성공은 자국 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 10여 명은 지난 27일 축제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산천어축제의 도입 배경과 성공 비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인구 2만3,000여 명의 작은 소도시에서 전 세계인을 불러 모으는 글로벌 겨울축제를 개발, 20년이 넘게 운영하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간다, 나이지리아,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들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이 운영하는 ‘피스 커피 하우스’와 화천의 에티오피아 장학사업에 대해서도 질문을 쏟아냈다.

이들은 간담회 이외에도 얼음낚시와 전통썰매를 즐기고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을 둘러보며 화천의 겨울을 만끽했다.

우간다의 공무원으로 코이카 장학생에 선발돼 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데릭(농업경제학)씨는 “화천의 성공 모델이 우간다의 지역과 나라 발전에 많은 걸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유학생들에게 축제 성공 비결을 소개한 뒤 “젊은 유학생들이 한국과 화천의 성장 모델을 잘 분석, 자국 발전을 위해 중추 역할을 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유학생들의 산천어축제 방문은 춘천지역 외국인 교회인 하베스트타임 국제교회(목사:박남신)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하베스트타임 국제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4시 효자감리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강원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지난 27일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산천어 얼음낚시를 만끽했다. 화천=장기영기자◇강원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지난 27일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호국이 체험관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화천=장기영기자◇강원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지난 27일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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