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소방과 경찰이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홍천소방서는 축제장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119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심폐소생술, 아파트 화재 발생시 대피 도구인 완강기 이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설 연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상식 퀴즈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소방 안전 지식을 테마로 한 퀴즈에 200여명이 참여했고, 선물로 차량용 소화기가 제공됐다.

홍천소방서는 축제장에 구조·구급 장비와 대원을 전진 배치하고 안전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도 범죄 예방에 나섰다. 홍천경찰서와 홍천군자율방범대는 축제장에서 합동으로 ‘너브내 안심 순찰’을 벌이고 있다. 인파가 북적이는 상황에서 가시적인 순찰로 질서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기간에는 방문객들에게 핫팩 등을 나누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범죄와 사고 예방은 언제나 중요한 만큼 지역 축제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