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사회적·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농업인 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는 2022년 12월 31일부터 현재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계속 돼 있는 농업인이 대상자다.

지원 대상 제외자는 2023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배우자, 신청 전년도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자 등이며, 부부(사실혼 포함)의 경우 세대를 분리해 경영체를 등록하더라도 1개 경영체에만 지급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5월까지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검증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6월 중으로 가구당 1회 70만원을 강릉페이로 지급한다.

김경태 시 농정과장은 “농업인 수당으로 농가의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고 강릉페이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되는 농업인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