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신재생에너지 사업 올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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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
총 30억여원 투입 태양광 등 252곳 설치
이달 중 협약 체결 등 사업 추진 본격화
【태백】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대전환을 위한 태백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태백시는 국비 등 30억여원을 투입해 태양광 210곳, 태양열 2곳, 지역 40곳 등 총 252곳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두 가지 이상의 에너지 설비를 주택 또는 공공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감리 등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에너지공단으로 부터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도비 10억여원을 확보했다.
이상호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추진 등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대전환이 완료되면 앞으로는 태백이 폐광지역이 아닌 청정에너지지역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많은 청정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장성광업소 폐광 이후 조기 폐광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석탄 산업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대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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