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 주요 관광지 입장객 42만명 역대 최다…50만명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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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42만3,339명 1년 만에 42.7% 급증
올해 50만명 목표 각종 관광 콘텐츠 개발 나서
【양구】양구지역 내 주요 관광문화시설 입장객이 사상 처음 40만명을 돌파했다.
양구군은 지난해 지역 내 주요 관광문화시설에 42만3,339명이 입장, 2023년 29만6,651명 보다 12만6,688명(42.7%)이나 급증했다. 지난해 양구군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2017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2017년 35만8,252명이었던 입장객 수는 해외여행이 절정을 이뤘던 2018~2019년 29만명대로 감소했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7만3,453명까지 줄었다. 이후 2021년 9만8,646명, 2022년 15만1,374명으로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40만명을 넘기게 됐다.
양구지역에 관광객이 급증한 배경은 한반도섬 내 짚라인과 카페, 수상레저 등 각종 관광 콘텐츠가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입장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한반도섬으로 총 12만2,354명이 찾았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만3,235명을 기록했으며, 양구수목원, 광치휴양림, 상무룡리 출렁다리,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4곳 또한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1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양구군은 올해 입장객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스파클링 한반도섬,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평화빌리지 등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양구수목원 모노레일, 치유의 숲 등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수상레저,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한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최신 유행에 맞는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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