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원FC 승리 플레이 눈 앞에서 관람…춘천시 가변석 설치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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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석 철거·교체 당초 전반기 미운영 전망
춘천시 축구팬 위해 설치 앞당겨 4월 초 마무리
시즌권 구매 릴레이로 춘천 축구 열기 활활

◇지난해 2월 춘천 송암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 모습. 강원일보DB.

【춘천】 강원FC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춘천 홈구장 가변석이 4월 초 설치된다.

춘천시는 송암종합경기장 내 테이블석을 포함한 일반석 3,000여석, 스탠딩석을 포함한 응원석 1,000여석 등 4,000여석의 가변석 설치 시점을 4월로 앞당긴다고 3일 밝혔다. 가변석은 운동장과 거리가 인접해 입장권 예매시 가장 먼저 매진되는 구역이다.

당초 계획으로는 오는 23일 열리는 강원FC 홈경기 개막 이후 평균 2주마다 진행되는 홈경기 일정을 고려할 때 6월 중순까지 가변석 설치가 사실상 어려웠다. 하지만 가변석 미운영에 일찌감치 아쉬움을 나타내온 춘천 홈팬들과 전국 축구팬을 위해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력하게 추진 의지를 보이면서 홈경기 공백기를 활용해 빠른 설치가 추진된다.

육동한 시장은 오는 6일 강원FC 시즌권 구매·기부 릴레이 캠페인의 출발을 끊으며 강원FC 홈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지역에 축구 열기를 북돋는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전반기 춘천에서 9차례 홈경기를 치르며 5연승을 달리는 호성적을 거뒀다. 9경기 평균 관중은 6,371명을 기록, 2023시즌 대비 52.5%가 늘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설 개선 규모를 고려하면 준비가 만만치 않지만 강원FC 홈경기를 찾는 시민들과 전국 축구팬의 편의를 위해 신속히 절차를 추진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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