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눈 오고 긴 설 연휴 덕 태백산 방문객 일평균 2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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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주말 등 10일간 일평균 2,358.9명 총 2만3,589명 방문
지난해 설 연휴 4일 평균 1830.5명 총 7,322명보다 큰 폭 상승
【태백】올해 긴 설 연휴와 함께 하늘전망대 개장의 영향으로 태백산 방문객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 연휴와 주말을 포함, 총 열흘간 태백산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2만3,589명, 하루 평균 2,358.9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1,830.5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28.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설 연휴(2월 9~14일)에는 4일간 총 7,322명, 일 평균 1,830.5명이 태백산을 찾았다.
하루 최대 방문객 수도 지난 2일 4,786명, 지난달 26일 4,477명을 기록, 설 기간 보다 전·후 주말에 방문객들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토요일이었던 설 당일 2,623명, 일요일이었던 11일 2,922명이 방문했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달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고 평일인 31일을 포함하면 열흘 동안 긴 연휴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또 하늘전망대의 개장과 연휴간 내린 눈도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데 한 몫 했다.
유민 태백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설 연휴가 길었고 가볍게 산행을 즐기기 위해 하늘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늘어나 전체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며 "태백에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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