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조직위 출범 “역대 최고 대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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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5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 된다.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는 5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조직위는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했으며, 공동위원장에 김홍규 강릉시장과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이 추대됐다.

대회 집행위원장에는 한국 탁구의 전설 현정화 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집행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정해천 전 대한탁구협회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출범식은 주요 임원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와 기념촬영에 이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유 당선인은 “이 대회는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에 이어 세계 규모 탁구축제의 한국 개최를 완성하는 무대다. 이 대회 이후 한국탁구는 또 한 단계 성장해 있을 것이며, 강릉의 이름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관하는 1등급 대회로, 강릉 대회에는 아시아권 동호인들을 포함해 1만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공동위원장은 “2018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인프라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전 세계 탁구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의 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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