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횡성 국도 2개 노선 개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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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둔내, 갑첩~청일 등 국토부 제6차 건설계획 예타 대상 포함
공사비 1,800억 올해 12월 최종 확정...사고 위험 주민 불편 해소

◇국도6호선 우천면 하궁리~둔내면 현천리 구간 노선도.◇국도19호선 갑천면 포동리~청일면 춘당리 구간 노선도.

【횡성】 우천~둔내, 갑천~청일 등 2개 노선 국도 개량에 청신호가 켜졌다.

횡성군은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국도 6호선 우천~둔내 구간과 국도 19호선 갑천~청일 구간 등 2개 노선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해당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군은 2023년 4월 대상지 신청을 완료했고, 사업성 분석과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도 6호선 우천~둔내 구간은 875억원을 들여 우천면 하궁리와 둔내면 현천리를 잇는 황재고개를 중심으로 5.0㎞ 구간 2차선이 개량된다.

국도 19호선 갑천면 포동리~청일면 춘당리 구간은 10.7㎞구간 2차선 개량 사업으로 920억원이 투자자돼 교통 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우천면 하궁리~둔내면 현천리 구간은 최근 3년간 모두 13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 구간으로 황재고개 급경사 구간의 터널 시공 등 선형 개량을 통한 간선 기능 확보와 교통사고 위험 해소가 시급한 구간이다.

갑천~청일 구간은 횡성 호수길 방문객 등의 이동이 많지만 갓길, 보행로 부족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김석희 군 건설도시국장은 “중앙부처, 강원특별자치도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 후 최종 확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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