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속초시, 25억원 투입 안정적인 물 공급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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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망 유수율 85% 유지
갈수기 물부족에 효과적 대응

◇속초시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상수도관망 전문 유지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갈수기 마다 물 부족 사태를 겪었던 속초시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섰다.

유수율이 높은 상수도관망 블록은 유지에 집중하고, 유수율이 낮은 블록은 누수율을 줄이는 등 새는 물을 잡아 갈수기 물 부족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된 상수도 총 수량 중에서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으면 정수장에서 각 가정으로 수도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새는 물이 적음을 의미한다.

속초시는 5일 상수도관망 집중관리를 위해 속초시 상수도관망 전문 유지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3년간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근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나눈 26개 소블록의 목표 유수율을 달성하고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26개의 소블록 중 85%이상 유수율을 달성한 현대화사업 대상지 블록 7개소는 유지를 목표로, 나머지 블록 19개소는 목표 유수율 달성과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량·수압·수질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누수 및 수질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상수도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상수도관망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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