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삼척정월대보름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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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엑스포광장 시민, 관광객 운집
삼척기줄다리기 웅장한 볼거리 연출
읍면동 향토별미식당, ‘소통과 화합의 공간’

【삼척】지역 최대 민속축제인 삼척정월대보름제가 ‘달빛이 흐르는 해변에서 희망의 줄을 땡기자’를 주제로 풍요와 평안함을 기원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민속전통놀이로 흥에 취한 시민, 관광객들은 3일간 엑스포광장 일원 축제장을 찾아 한해의 안녕과 건강을, 풍년풍어를 기원하며, 주민화합을 다졌다.

삼척정월대보름제의 백미이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유산 제2호인 삼척기줄다리기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도내 시·군 및 관내 12개 읍·면·동, 기업 사회단체 등 25개팀 선수 1,520명이 출전, 볼거리를 연출했다. 올해 삼척기줄다리기 대회는 삼표시멘트(주) 주도로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 기금 7,300만원이 지원돼 400년전 전통의 기줄다리기를 재연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12개 읍·면·동이 마련한 향토별미식당에는 지역주민들간 소통과 교류하며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밤늦도록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을 보냈다.

토요일 밤 삼척해변에서 열린 달빛태우기와 망월놀이, 야간횃불 기줄다리기에는 시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한해의 소원을 빌며 특별하고 의미있는 추억을 가졌다.

최선도 삼척정월대보름제 위원장은 “3일간 축제장에서 나눈 정과 열정으로 지역주민들간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축제를 통해 받은 기운으로 올한해 시민 모두가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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