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최일순 평창소방서 소방위, 119구급대원 직무만족 방안으로 이학박사 취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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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119 소방관이 소방조직내 119 구급대원의 직무만족 향상방안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평창소방서 119 구급대원으로 활동중인 최일순(54) 소방위로 199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7년간 일선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심정지 환자 소생으로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초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KBS119상을 받았다.

최 소방위는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응급구조학 석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119구급대원이 지각한 상사의 진성리더십, 동료의 사회적지지, 조직몰입과 직무만족 간의 구조적 관계'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에서 최 소방위는 “119구급대원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리자의 리더십과 동료의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팀워크와 협력 강화, 자기계발 기회 제공, 교육 참여 독려, 조직의 비전과 가치 공유 등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급대원 개개인의 심리적 요인, 특히 조직에 대한 몰입과 같은 내적 동기 부여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소방위는 사내 응급처치 강사와 강원대 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는 한국컴퓨터정보학회에 '119구조대원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 거래적 리더십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리더십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최 소방위는 "앞으로도 응급환자의 생명 소생을 위해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활성화를 위한 강의를 계속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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