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으로 폐광지역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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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24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 수료식 개최
2008년부터 237억 원 예산 들여 8,595명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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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폐광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4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이 1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수료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전체 675명의 장학생들이 함께한 활동 스케치와 인터뷰가 담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활동 우수자 표창장 및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은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를 연결해 체계적인 학업 지원과 정서 안정 활동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폐광지역 인재 육성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25억원을 투자해 675명의 장학생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등 2008년부터 현재까지 237억원 사업비를 들여 8,595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또 장학생들이 수료 후에도 인연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인 멘토링 참여, 경제·독서·문화 등의 연계 소모임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혜은씨는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멘티로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대학생 멘토로서 멘티들을 지도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며 “같은 고민을 했던 인생 선배로서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오늘 수료식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며 “폐광지역 미래인재인 장학생들이 멘토링 장학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발판 삼아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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