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기원하며 힘찬 질주
본문
[3.1절 건강달리기대회] 고성군청 앞서 대회 참가와 완주 다짐
동해안 생태관광 클러스터 조성…경제·정책적 파급효과 기대

【고성】“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기원하며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고성군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6회 고성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고성종합운동장 및 간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한 고성군청 직원들은 18일 군청 앞에서 건강달리기대회 참가와 완주를 다짐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의 화합과 역량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에 성공할 경우 1,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해안권 해양 문화 생태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생태습지와 석호 하구 복원, 해양 환경오염 예방 및 관리 등 다양한 생태 복원 사업과 함께 해양박물관, 이승만·김일성 별장, 고인돌 유적지 등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거점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군은 이를 통한 6,000억원 규모의 생산 및 고용유발효과와 1조 2,000억원의 경제적, 정책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회 당일에는 고성경찰서와 고성군모범운전자회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구간 곳곳에서 코스 안내와 교통 정리 등의 지원에 나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고성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고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고성을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1일 열리는 대회는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대명아파트~북천교 삼거리~간성터미널~농협 고성군지부~선거관리위원회~고성중·고등학교 입구 그리고 다시 고성종합운동장까지 약 5㎞ 구간에서 펼쳐진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