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 외국인 계절근로자 720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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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96개 농가에 541명 투입
올해에는 배정 농가만 261곳 달해
양구군, 고용 안정 위해 복지 개선

◇양구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유치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지난달 14일 필리핀 현지를 방문, 계절근로자 선발과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양구】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양구군이 올해 7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120명 늘어난 규모다.

군은 다음달 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61개 농가에 배치, 12월까지 최대 8개월간 영농 일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양구군은 지난달 필리핀을 방문해 근로자 선발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 있는 인력을 확보했으며, 지역 농가들에게는 고용주 준수사항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은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틀을 막기 위해 근로자 숙소 지원과 필수생활용품 제공, 언어소통 도우미 배치, 병원 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 근로자 200명을 선정해 근로에 필요한 편의 물품을 추가 지급하고 의료비도 지원한다.

김상훈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근로자와 고용주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다음 달부터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입국해, 최대 8개월간 영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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