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철원오대쌀 호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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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강원 대표 곡창지역인 철원에서 생산된 오대쌀이 호주로 수출된다.
철원군은 19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호주 수출상품 선적 행사를 갖고 지역 내 8개 기업에서 생산한 20개 품목, 약 4,500여만원 규모의 오대쌀과 가공식품을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철원을 대표하는 오대쌀을 비롯해 오대즉석밥, 오대쌀 뽕잎식혜 등 쌀 가공식품과 도라지청, 전통장류 등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날 수출된 철원산 제품들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강원원더마트에서 4월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판촉행사에서는 무료 시식행사, 증정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철원군 농특산물 및 각종 가공식품을 홍보·판매한다.
군은 2020년부터 지역 소기업 및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누룽지, 오대뮤즐리 등 가공 시제품의 개발을 지원했으며 이를 호주 등지로 수출해 오대쌀 소비 촉진 및 기업·농가 소득 증대를 돕고 있다. 또 운송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쌀의 변질 및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각종 설비 도입을 지원, 진공포장된 쌀을 수출해 수입업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가별 상이한 포장재 표기사항 등을 해결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광종 철원부군수는 "철원군의 우수 제품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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