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반 시설 개선과 마케팅 분야 지원에 나선다.

19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지역 내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도로·용수·환경오염 방지시설, 기계장비 구입 및 수리비용 지원 등 기반 시설 분야와 포장재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또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마케팅 분야도 포함됐다.

기반 시설 보조금은 시설 개선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포장재 제작 지원은 제작비용의 50%, 최대 500만원까지다. 특히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은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양구군에서 1년 이상 사업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다만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의 경우 신청 기간 이후에도 일정에 따라 참가 20일 전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으며, 신청 방법은 보조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양구군 경제체육과 기업지원팀 또는 경제순환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광영 군 경제체육과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관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