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가 19일 국도 7호선 확장 및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부산 진구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262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최익순(강릉시의장) 강원대표회장이 제안한 국도 7호선 확장 및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 국회의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게 발송했다.

의장협의회는 결의안에서 국도 7호선은 부산광역시~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까지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주요 국도 중 하나로, 강릉 구간은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로이지만 옥계면 현내리~홍제동 구간이 2차선으로 돼 있어 교통혼잡 및 사고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삼척~강릉을 잇는 철도는 선형이 불량한 노후 구간으로 동해선 고속화의 단절 구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환동해권 교통·물류 및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고속화 철도사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