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3년차가 30년차 멘토링하며 시정 미래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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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가 는 지난 해 처음 도입한 조직문화 개선 교육·활동 프로그램인 ‘소화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의 소통 영역을 확대해 21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까지 8개월간 본격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거꾸로 멘토링’은 역(逆)멘토링 방식으로, 국·과장 선배가 멘티(제자)가 돼 멘토(스승)인 8·9급 후배로부터 다양한 최신 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며 조직문화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름의 ‘소화’는 ‘소통·화합’의 줄임말이다. 2030세대·저연차 직원에게는 소속감 증진 및 공직생활 동기 부여를, 기성세대·간부급 직원에게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 습득 및 리더십 향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정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2기에서는 멘토·멘티가 직접 직원 힐링음악회를 기획, 진행해 보고, 일일 라디오DJ가 돼 직원들을 위한 소통창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근속연수 5년차 이하 8·9급 30명, 간부급 10명 등 총 40명을 모집, 오리엔테이션에서 설문과 진단검사, 교육활동을 실시해 멘토 3명, 멘티 1명을 한 팀으로, 총 10개 팀으로 편성해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팀에게는 표창장 수여 및 국내외 우수사례지 견학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선희 시 행정지원과장은 “향후 거꾸로 멘토링을 각 부서의 일상 문화로 정착시키는 한편, 업무상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부서 간 소통 프로그램도 도입해 조직 내 종횡의 활발한 소통·회의문화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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