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 음식물폐기물 처리 업체 탈루 의혹 두고 시의회 수사 촉구 결의문 채택

본문

유환규 의원 대표 발의, 의원 22명 참여

◇유환규 시의원,김용갑 시의원,박남수 시의원(사진 왼쪽부터)

【춘천】 속보=춘천시 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처리 업체에서 무게를 허위로 신고해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본보 19일자 5면 보도)에 대해 춘천시의회가 불법 행위 수사와 강력한 행정 조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유환규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여야 의원 22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가 부정 계근 및 불법 행위를 저지르며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부당하게 탈루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해당 업체는 최근 1년6개월 간의 CCTV 영상에서만 132건의 부정 계근이 확인됐고 이에 따른 부당 이득이 4,000여만 원에 달한다”고 했다.

이어 “춘천시에서 지난해 8월 수사를 의뢰했으나 수사기관 수사는 현재까지 어떤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신속한 수사와 시의 행정 조치 시행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김용갑 의원은 강원 새마을회관 장례식장 행정 소송 패소와 관련해 5분 자유 발언에 나서 “시가 항소해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받아볼 기회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박남수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니어 놀이 문화를 통한 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234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