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정선 산불 헬기 6대 긴급 투입…산림 5㏊ 소실 추정

본문

장비 30대와 인력 100여명 투입 진화 총력전
오전 8시 기준 진화율 50%…주민 4명 대피

◇21일 오후 7시7분께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21일 오후 7시7분께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산림·소방당국이 정선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와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7분께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현장에는 장비 30대와 소방대원 50명, 의용소방대원·전문진화대원 각 71명, 특수진화대원 24명, 공무원 26명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다.

22일 오전 8시 기준 진화율은 50%이며 산림 5㏊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주민 4명이 여량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고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이 최초 발생한 21일 산림·소방당국 등이 현장에 급파됐으나 산세가 험해 화선 위쪽으로 인력 투입이 어려웠고, 일몰로 인해 헬기 투입이 더뎌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야간 진화 대책을 통해 주변 민가 등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을 막았으며 일출 직후 헬기 8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7시7분께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21일 오후 7시7분께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21일 오후 7시7분께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산림·소방당국은 주택 화목난로 불티 비화로 인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24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