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시민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속초미디어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21일 보고회를 열고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말까지 대포농공단지 내 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 1층에 미디어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인 미디어센터는 영상스튜디오, 라디오스튜디오, 다목적 교육실, 어린이 체험공간 등 시민이 미디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미디어를 일상에서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시는 스마트폰과 전문 방송장비를 활용한 영상제작·편집 등의 교육과 스피치·글쓰기 훈련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제품 촬영 및 편집 기술 교육, 라이브커머스의 운영과 활용 등의 교육도 실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미디어센터는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에게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창작하고 연결되는 미디어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