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기업도시 섬강고 반쪽 개교에 학부모들 불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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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도교육청·원주교육지원청에 민원 제기
임시사용승인 불구 정식 승인까지 1년 소요 예상
원주교육청 “신속 공사 불구 막바지 기간 못 맞춰”

◇원주 기업도시 섬강고 공사현장의 모습.

【원주】속보=원주 기업도시 섬강고가 개교 후에도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3월 5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하며(본보 26일자 4면보도) 학부모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올해 섬강고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박모(여·48)씨는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하기 위해서는 최소 개교 1~2개월 전에는 모든 공사를 마치는 게 상식 아니냐”며 “대학 입시와도 직결되는 고등학교인 만큼 안일하게 행정을 한 것 아닌지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기업도시 등 지역 입주민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민원을 넣어야 한다’, ‘우려가 현실로 됐다” 비판의 글과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휴일도 없이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했지만, 막바지까지 기간을 맞추지 못해 송구하다”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에는 지장 없게 끔 끝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섬강고는 임시사용승인을 위한 소방 동의를 받아야 학생들의 등교가 가능하지만,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다. 또 베리어프리(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추가하게 되면 정식 준공 승인은 내년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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