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사흘간 30㎝ 폭설에 눈길이 된 도로…태백시 제설 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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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두차례 대설 특보
일부 시민들 걸어서 출근하기도
시 장비 30대·인력 600명 투입

【태백】태백지역에 지난 2일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시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태백시는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백 지역에 30㎝가 넘는 눈이 내렸다. 4일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눈길로 인해 시속 30㎞ 이하의 거북이 운전을 하며 진땀을 흘려야 했다. 시내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차량과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시민은 운전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출근하기도 했다.
청솔아파트에 거주하는 A(42)씨는 “눈 때문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꺼낼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택시도 잡히지 않아 결국 걸어서 출근할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태백시는 지난 3일부터 시내 주요 간선도로 301.2㎞와 인도 21㎞ 등을 대상으로 제설차·굴삭기 등 차량 30여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상습 결빙구간의 자동염수분사장치 17곳, 열선 2곳 등도 가동했다.

또 주요 민원담당 공무원을 제외한 시청·동행정복지센터 600여명의 공무원들을 동원해 차량이 투입이 힘든 마을 안길과 골목, 인도 등에서 제설작업을 하며 눈과의 싸움을 벌였다.이상호 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가 폭설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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