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장난감 배송서비스 전국적 우수사례 주목

본문

23년 도 최초 시행… 집에서 편하게 받아 이용실적 급증
김진태지사 4일 현장방문 및 시찰… “도 전역 확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인제군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4일 현지에서 최상기인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동 복지를 위한 정책은 곧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을 방문,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찾아가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가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은 2022년 1월 개관 후 2023년부터 도내 최초로 ‘찾아가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주민들을 위해 장난감을 무상 배송하고, 직접 찾아가 반납받는 제도다.

운영 첫해인 2023년에는 이용 건수가 672건이었으며, 지난해에는 1,168건으로 73.8% 증가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평창, 철원, 양구, 고성, 양양 등 5개 지역에 신규 도서관을 설립하고, 기존 시설 기능을 보강하는 데 총사업비 21억8,100만원(시군비 포함)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도내 모든 아이들이 장난감 대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도 “올해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추가 구입하고, 배송 전용 차량도 도입할 계획”이라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가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복지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인제군보건소 2층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장난감을 둘러보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754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