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눈길에 차 뒤집히고 제설차 들이받아…강원지역 폭설에 교통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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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코란도 SUV가 보행자 발 밟고 지나가
동해고속도로서 승용차가 제설차 들이받아
인제 아반떼승용차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도
영월 건물 3층 옥상에서 눈 낙하…안전조치

강원지역 곳곳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눈길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4일 밤 10시4분께 강릉시 입암동 한 아파트 후문 앞 도로에서 코란도 SUV가 보행자 A(47)씨의 발목을 밟고 지나가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밤 10시34분께는 강릉시 주문진읍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에서 소나타 승용차가 15톤 제설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B(67)씨와 동승자 C(72)씨가 경상을 당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께는 인제군 성남면 지방도 446호선 도로에서 아반떼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도됐다.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후 6시39분께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의 한 건물 3층 옥상에서 도로에 눈이 떨어져 출동한 119소방대가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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