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군,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사업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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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동수 양양군수권한대행(사진 왼쪽)과 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장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양양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양】양양군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따온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양양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와 함께 ‘양양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탁동수 양양군수권한대행(부군수), 황병길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시행 시설물 인계·인수 등 사업 전반을 군으로부터 일괄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양양군은 지난해 말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양양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손양면 학포리 일대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140억원을 비롯해 도비 18억원, 군비 101억원 등 총 2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스마트팜 기반 7.9㏊ 조성 및 4㏊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을 갖춘다.

내년 1월부터 부지 조성과 온실 건립에 들어가 2027년 5월 사업을 마무리하면 군은 같은 해 6월부터 청년임대농을 모집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농업인 27명에게 3년간 스마트팜 온실을 임대해 딸기·토마토(오이) 등을 재배,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다.

탁동수 양양군수권한대행은 “이번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정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의 첨단화가 기대된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란 영북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의 관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청년농업인이 정착하는 핫플레이스 양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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