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태백 아이 낳으면 고등학교까지 1억3,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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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 정책·학업바우처 등 호응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꿈탄탄이음터 등 다양한 사업 진행

【태백】태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태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지원을 합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 정책으로 총 1억3,200만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기 난임부부 시술비 등 860만원, 출산기 출산양육비 지원 등 466만원, 유아기 아이돌범서비스 등 9,104만원, 초·중·고 학생기 2,791만원 등이다.
초·중·고 학생기 지원의 일환인 학업바우처는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교 3~6학년(10~13세)은 연 60만원, 중학생(14~16세)은 연 80만원, 고등학생(17~19세)은 연 1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우유 급식비를 유아에게 확대 시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지난해 착공한 59억원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인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1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도비 등 15억원을 투입해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인 365세이프타운의 어린이 놀이시설은 오는 5월에 준공해 6월 시범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아이들을 위한 최신식 도서관인 꿈탄탄이음터 건립 공사는 현재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투자 심사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2억 원 이상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정부와 도, 태백시가 함께 아이 키우는 비용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태백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지원을 늘려나가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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