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설악권교육협의체, 12사단 위문 … 용대초교와 자매결연 성사

본문

12사단 상승향로봉여단-인제 용대초등학교 결연 … 통일·안보 교육 기대

인제 용대초등학교(교장:이재기)는 지난 26일 인제군 용대리에 위치한 육군12사단 상승향로봉여단(51여단·대령:문제근)과 자매결연을 맺었다.설악권교육협의체는 지난 26일 육군 12사단 상승향로봉여단을 방문해 2,2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설악권교육협의체가 지난 26일 육군 12사단 상승향로봉여단(51여단·대령:문제근)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자매결연식을 갖는 등 민·관·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는 김상기 강원도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이재기 용대초등학교 교장, 이성주 양양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이택 인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한국늘사랑회 김광필 이사 및 이도선 전국조직본부장, 만천교회 엄태현 목사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도교육청, 속초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체는 고급 선글라스를 포함한 3종(2,2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김상기 회장이 직접 준비했다. 위문품 전달 이후 방문자들은 12사단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여단장으로부터는 ‘독수리상’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부대 측은 방문객 전원에게 수제 51여단 마크와 민정경찰 엠블럼이 새겨진 액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용대초교와 상승향로봉여단 간 ‘자매결연식’도 열려 지역 사회와 군 간의 유대가 한층 강화됐다.

용대초는 올해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농어촌유학 분야)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발굴·적용하고 있다. 상승향로봉여단과의 협력적인 교류 활동은 어린이들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다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용대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유학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 알찬 통일·안보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악권교육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 유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24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