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코 앞에서 놓친 PO행”…원주DB 7위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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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에게 67대78 패배

원주DB프로미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코 앞에서 놓쳤다.
원주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xxxx-xxxx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67대78로 패했다. 이날 DB가 정관장에게 패하면서 결국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결국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은 물건너갔다.
이날 DB는 치나누 오누아쿠, 이선 알바노, 강상재, 정효근, 최성원 등을 스타팅으로 꾸려 초반 정관장을 압박했다. DB는 선취점과 파울 자유투로 초반 리드를 가져왔지만, 정관장 역시 반격을 하며 1쿼터는 막상막하로 흘러갔다.
이어진 2쿼터에도 양팀은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이관희가 투입되자 점차 DB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을 적극 가용해 자유투와 2점슛에 성공, 맹추격했다.
이어진 후반전에도 경기의 승패를 예측하긴 어려웠다. 알바노가 외곽포를 연달아 터트렸고, 강상재까지 3점슛으로 가세했다. 이에 질세라 정관장 역시 외국인 용병을 적극 가용해 연속 3점슛으로 맞대응했다. 3쿼터 막판 알바노의 3점슛으로 DB는 4점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PO 진출의 승부처인 4쿼터에서 상대팀 디온테 버튼의 독주가 시작됐다. 버튼은 4연속 득점으로 DB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이어진 하비 고메즈의 석점포로 DB는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럼에도 버튼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고, 그 사이 DB의 실책이 이어져 경기 종료 4분 간의 득점은 최성원의 버저비터 말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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