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원대 사격부, 미추홀기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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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올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한 강원대 사격부(본보 지난달 14일자 23면 보도)가 사격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대회 3일 차인 9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김강현, 김찬우, 박진수, 공윤민으로 구성된 강원대 팀은 1,701점을 쏜 경남대와 1,683점의 청주대를 따돌리며 1,709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연패에 실패하고 절치부심하며 시즌을 준비했던 강원대 선수들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사격 실력을 선보이며 팀워크를 바탕으로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대학랭킹 1위 김강현이 매서운 솜씨를 뽐내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박세진 감독은 “올 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현재 우리 사격부에는 4학년이 없는 만큼, 내년에도 똑같은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점점 더 강해지는 강원대 사격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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