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시, 국도7호선 확장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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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 구간만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 있는 ‘국도 7호선 확장’을 위해 강릉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도7호선은 동해안을 따라 부산에서 고성까지 495㎞를 연결하는 대표 도로로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홍제동 간 25.41㎞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4차로로 개설됐다.
하지만 4차로가 아닌 2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강릉시 구간은 상습 지정체는 물론 급커브 구간이 많고 중앙선을 넘나드는 대형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 강동면과 옥계면은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응급의료 수요가 높지만 잦은 지정체로 인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이송도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이이따라 수년 동안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해당 구간의 4차로 확장을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오는 12월 기재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검증 단계인 KDI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박상욱 시 도시교통국장은 “국도7호선 확장사업 선정을 위한 철저한 대응 방안 수립으로 혈관 일부가 막혀있는 듯한 구간을 확장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국민휴양지 강릉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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