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시, 원주고·금융회계고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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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사업 일환 '미래핵심역량 강화캠프' 지원 대상 선정
학생들의 해외 현장 경험 제공…글로벌 감각 갖춘 인재 육성 나서

【원주】원주시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래핵심역량 강화캠프’ 지원 대상에 원주고와 원주금융회계고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각 3,000만만원씩 총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해외 현장을 경험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원주고는 자체 선발한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방학 중 싱가포르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싱가포르국립대(NUS)와 난양공과대(NTU) 한인학생회장 등과 만남을 갖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원노스(One-North) 혁신지구 견학 등을 통해 첨단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체험한다.
금융회계고는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 해외탐방을 실시한다. 상하이상업회계학교와 미래에셋, 증권거래소, HSBC은행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찾아 국제 금융의 흐름과 현장을 살피는 계기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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