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도계광업소 폐광 전 중입자가속기 사업 예타 통과 필요"
본문
도계생존투쟁위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만나 주민 요구사항 전달

【삼척】속보=오는 6월 석탄공사 도계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100일이 넘게 생존권 투쟁을 벌이고 있는 도계 주민들(본보 지난 9일자 14면 보도)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만나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도계생존권 투쟁위원회(회장:김광태 도계읍 번영회장)는 이날 서울 석탄회관에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한 실무진을 만나 폐광지역 지정면세점 특별허가,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통과 촉구, 가행광산 특구 지정, 폐갱도 수몰 반대 빛 환경 안전대책, 석공 지역자산 지자체 기부채납 등의 6가지 대정부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남호 제2차관은 협의체 구성 후 패키지로 논의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태 도계생존권투쟁위원장은 "특히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반 의료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도계광업소가 폐광하는 6월 이전에 나와야 주민 동요 없이 정주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며 "빠른 시일내 산업통상자원부 실무진과 다시 만나 추가 사항을 논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