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속초 영랑호 벚꽃길 북새통…3만명 찾아 봄의 향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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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랑호 벚꽃축제 성료

◇2025 영랑호 벚꽃축제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속초 영랑호 일대에서 펼쳐졌다.◇2025 영랑호 벚꽃축제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속초 영랑호 일대에서 펼쳐졌다.◇2025 영랑호 벚꽃축제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속초 영랑호 일대에서 펼쳐졌다.

【속초】지난 12, 13일 이틀간 영량호변에서 펼쳐진 2025 영랑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를 거닐며 지난해 사상 처음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보내야 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축제는 영남지역 대형 산불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공연 등 일부 행사가 취소된 채 진행됐지만 3만여명의 나들이객이 영랑호 일대를 찾아 벚꽃 아래서 봄날의 특별한 추억과 힐링을 만끽했다.

이번 벚꽃축제에서는 지역의 소상공인,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한 플리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체험을 운영하며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영랑호수변을 따라 조성된 마켓은 자연과 어우러진 매력적인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 기간 펼쳐진 버블쇼, 버스킹 공연, 숲속 도서관, 포토존, 야간 벚꽃 조명길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MZ세대 관람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박정숙 시 관광과장은 “영랑호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벚꽃축제가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하고 완벽한 봄의 추억을 선사한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감동 있는 축제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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