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가 지역 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기업체 및 공공기관 진로취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15일 원주고에서 재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다양성 확장을 위한 창업가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강의는 원주고 출신 박지훈 (주)노드 대표가 '진로에 정답은 없어'란 주제로 후배들에게 창업과 관련된 경험담을 전달한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박지훈 대표는 원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미래팸퍼스에서 의공학과 학사·석사·박사를 거쳐 2018년 의료기기 제조회사 노드를 설립했다.

김경미 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인재양성교육은 원주고, 영서고, 원주금융회계고 등 총 3개 고등학교 대상으로 8개 교육과정을 지원해 46학급, 1,000여명의 학생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