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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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등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국토부에 공동 건의문 전달

【원주】원주시 등이 속해있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등 협의회 임원단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 최근 정례회를 통해 채택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은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의 내용 등의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임원단은 국토부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수인 점을 적극 설명했다. 또 여전히 산적한 혁신도시 관련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원 시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필수”라며 “기존 혁신도시들이 지역 성장 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회장을, 원 시장과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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