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 지역 축제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축제운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22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운영위원회에는 김광수 군의원 등 비롯한 14명의 위원들이 위촉됐고, 운영위원장에는 백금산 한국예총 홍천지회장 겸 홍천문화재단 이사가 선출됐다.

홍천 지역에서 계절별로 열리는 축제는 홍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있다. 이번 축제운영위원회에는 산나물, 찰옥수수, 한우, 인삼 등 생산자 단체 지원을 맡고 있는 군청의 과장급 공무원들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농특산물 판매 가격, 축제 일정 뿐만 아니라 기획, 운영, 홍보 등에서도 연중 협업 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 축제운영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각 축제의 방향성과 콘셉트 기획, 프로그램 개발,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을 맡는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 성공 개최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까지 이어지려면 연중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 축제와 문화,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