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초등학교(교장:김부용)는 개교 122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사랑 어울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899년 도내 다섯 번째로 설립된 소학교를 모태로 하는 철원초는 1903년 4월 20일을 개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만2,3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긴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애교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교 발자취 알아보기 △교가 부르기 △퀴즈대회 △학교 생일 카드 만들기 △2050년 철원초 모습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부용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의 깊은 역사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