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전교협의회 “젊은세대 영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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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2차 협의회 개최
구세대, 노년층에서 탈피 젊은 세대 유림 입문 노력
교육기관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인성교육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전교협의회(회장:김상호)가 향교의 전통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젊은세대 영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교협의회는 24일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회의실에서 제122차 협의를 열고 구세대, 노년층 남성에서 탈피해 젊은 세대가 유림에 입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항교가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소년의 문화체험을 비롯해 참여형 행사, 학교교육 연계 등을 통해 도덕성 함양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석전제가 열릴 때 지역 학생들이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년의 날에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 관계례식을 확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재정 확보를 위해 유교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도 현실적인 대책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상호 전교협의회장(춘천향교 전교)은 “젊은세대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향교가 국가 차원의 인성교육 장으로서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영교 화천향교 전교는 “유교문화의 정신을 현대에 맞게 계승하고 학교 및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사에서 “인 , 의, 예, 지 등 유교의 핵심 가치는 이 시대에도 절실하다”며 “향교가 앞장서서 인성교육, 예절교육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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