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K3리그에 참가 중인 춘천시민축구단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대전코레일FC와 시즌 첫 주경기장 홈경기를 치른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전북현대(3대1), 울산시민축구단(3대1)을 연파한 춘천은 2023시즌 이후 710일 만에 4연승에 도전한다.

춘천은 현재 리그 5위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주경기장 가변석 설치 공사 일정으로 보조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진행해오다 올 시즌 처음으로 주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경기 전 신한은행, 현대자동차 호반대리점, 대원당 등 지역 기업과의 후원 협약식이 진행된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이외 삼성홈센터, 춘천농협, 농협은행 춘천시지부 등과 장기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의날 기념 주간을 맞아 강원명진학교 중창단의 하프타임 공연이 예정돼 있고 학생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한다. 장애인은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를 제시한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 식음료 상품권, 지역 농산물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현장 판매되고 가격은 성인 5,000원, 청소년 이하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