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민주당 46.8%·국민의힘 34.6%…이재명 3자 대결 모두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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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4월3주차 주간 동향
정권교체 56.8%·정권 연장 37.7%
국민의힘 후보 김문수 19.7% 선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에게 4월4주차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9%포인트 하락한 46.8%,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상승한 34.6%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12.2%포인트로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민주당이 우세했다. 개혁신당은 1%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조국혁신당을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2.7%(1.5%포인트↓), 진보당 1%(0.2%포인트↑), 기타 정당 2.5%(0.3%포인트↑), 무당층 8.5%(0.1%포인트↑)다.
4월4주차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정권 교체’ 의견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하락한 56.8%, ‘정권 연장’ 의견은 3.4%포인트 오른 37.7%를 기록했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9.1%포인트로 좁혀졌으나 9주 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다. 5.5%는 잘 모름을 선택, 의견을 유보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전 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 선거법 위반 사건의 사법적 판결 불확실성 우려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체 후보 중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김문수 전 장관은 1.2%포인트 상승한 13.4%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 10.2%(2.7%포인트↑), 한동훈 전 대표 9.7%(1.2%포인트↑)였다. 이어 이준석 4.4%(0.9%포인트↑), 안철수 2.5%(1.2%포인트↓)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19.7%(1.1%포인트↑), 한동훈 전 대표가 17.4%(2.5%포인트↑)로 선두에서 오차범위 내 구도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 15.1%(2.7%포인트↑), 안철수 의원 11.8%(2.2%포인트↑) 순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전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간 3자 가상 대결 조사 결과, 이재명 전 대표가 50% 초반대 지지율로 1위를 유지했다. 국민이힘 후보군 내에선 김문수(23.3%), 홍준표(21.9%), 한동훈(16.8%), 안철수(10.5%) 순으로 집계돼 김문수 전 장관이 우세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6.6%~7.8%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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