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삼척시 궁촌항 슬립웨이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와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봄철을 맞아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상 표류사고(2024년 11건, 2023년 19건)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전문수리 업체(강릉시 영동마린)가 참여해 기관점검은 물론 엔진오일과 연료필터, 배터리 상태 확인 등 실질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상레저 기구의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동력수상레저기구의 표류 및 기관고장 사고를 예방하고,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