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29일부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 컨설팅 운영 교육에 돌입한다.

이번 교육은 군의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개량과 번식, 사양, 조사료, 질병, 환경 등의 축산 기술 분야, 농협과 연계한 자금·세무·회계의 실무 중심 컨설팅이 있다.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공모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축산 R&D 성과의 현장 보급과 미래 축산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청년농업인의 축산업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한다.

윤형락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축산인의 전문 기술 역량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