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의료 AI 반도체 파트너 서밋'이 29일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 산학관에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송기헌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하연섭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허남윤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의료AI(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절호의 찬스를 마련했다.

연세대 미래캠 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연세AI데이터융합과학원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글로벌 의료 AI 반도체 파트너 서밋’이 29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산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서밋에서는 강원자치도 의료 AI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글로벌 AI 반도체 분야 강자인 엔비디아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알테라, 삼바노바 등과 강원자치도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했다.

서밋 개막식이 열린 29일 강원자치도와 원주시,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강원 의료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2025 글로벌 의료 AI 반도체 파트너 서밋'이 29일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 산학관에서 열린가운데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하연섭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가 ‘강원 의료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원주=허남윤기자

협약은 의료·인공지능 산업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인력 교육과 채용 지원,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의료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교과과정 연계를 통한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219억원을 투입해 AI 분야 인재 양성과 플랫폼 구축, 산학연 실증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의료 전문인력 양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강원 의료산업 전반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 AI 반도체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전세계로 뻗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기헌 의원은 "지방의 위기 시대에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변화와 성장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서현 부총장은 "건강과 생명, AI의 세계를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해 AI 융합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원강수 시장은 "AI와 의료 분야의 접목은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온다. 원주가 이제 그 중심에서 의료AI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편 첫날 행사에서는 엔비디아(NVIDIA)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알테라(Altera) 관계자가 AI를 주제로 한 생명과학 흐름, 의공학 반도체, 솔루션 가속화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