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튤립·곰취의 향연…황금연휴 봄으로 물든 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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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 3~6일 레포츠공원 일원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15만 송이 만개

【양구】최장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이하는 이달 초 양구군이 지역 대표축제인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와 '양구 수목원 튤립축제'를 잇따라 개최하며 봄정취를 즐기는 행락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 배치도

■'산나물의 제왕' 곰취축제 개막=지역 대표 봄축제인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럭키(lucky) 곰취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에 '럭키 777을 잡아라', '행운 가면 만들기 인생네컷', '행운 캔들·타투스티커·타임캡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곰취 김밥, 곰취 겉절이, 곰취 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먹거리 체험도 마련된다. 특히 축제 기간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무대 공연도 이어진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양구수목원에 만개한 15만 송이의 튤립들.

■15만 송이 튤립 봄 정취 선사=이와 함께 군은 1일부터 11일까지 양구수목원에서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 여행'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수목원 곳곳에는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15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를 비롯해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꽃다발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 아름다운 튤립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수목원 내 사계절 썰매장이 상시 운영돼 어린이들도 짜릿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황금연휴 기간 곰취축제와 양구수목원을 오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따듯한 봄날의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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