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어린이날, 동해 전천 수변공간으로 피크닉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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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 1단계(전천 캐릭터 공원) 완료

동해시가 관광캐릭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관광 벨트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최근 전천 수변 공간 일부를 캐릭터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해부터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20억여원을 전천 일원에 투입해 추진중인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최근 1단계사업인 전천 캐릭터 공원을 준공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5일 어린이날부터 본격 개방한다.
북평5일장의 중심축인 전천 수변공간에 5억여원이 투입돼 조성된 캐릭터 공원에는 동해시 관광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특색있는 가족친화형 관광 인프라가 확충됐다.
전천 캐릭터 공원은 스텝존과 멀티존, 힐링존 등 3개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는 스텝존에 전천나루카페(휴게시설)로 이어지는 노후화되고 협소했던 기존 계단을 철거 후 흥미 유발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춘 피아노 계단으로 확장했다.
피아노 계단은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디자인을 접목하여 주간에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활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야간에는 계단을 밟으면 무지개빛 색상의 조명 빛과 음향이 어우러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게 된다.
특히, 캐릭터 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멀티존에는 6m, 폭 3.3m 규모의 대형캐릭터 조형물 무별이를 중심으로 디자인 벤치와 소형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수변 방향으로 위치한 액자형 포토존에 들어서면 대형캐릭터 무별이와 함께하는 인증샷도 담을 수 있다.
이선우 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전천이 시민 여가 휴양공간으로서 기능을 해 왔으나, 관광 기능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및 컨텐츠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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